안녕하세요, 고고메이커 입니다.

 

*시작에 앞서, 한글시계의 원작자님은 이호민 님입니다.

*제가 공유하는 모든 파일과 자료들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시거나 무단 복제&도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.

 

글의 내용이 많아 총 5편으로 나누었습니다

1. 프로젝트 소개

2. 외부, 내부 설계

3. 하드웨어 구현

4. 소프트웨어 구현

5. 향후 개선점(Ver.2, Ver.3)

한글시계 설계, fusion360으로 하였다

서론-

이번 글에서는 한글시계의 전체 디자인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.

디자인은 크게 4파트로 나눠 작업을 하였습니다.

1. 한글시계 판 디자인

2. 한글시계 내부 디자인

3. 한글시계 외부 케이스 디자인

4. 한글시계 받침 디자인

 

이 모든 것들을 설계하고 고치고 설계하고 고치고....

대락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.

한 번 어떻게 하였는지 보러 가시죠~

 

본론-

0. 전체적인 설계의 방향

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얘기하겠지만, 저는 네오픽셀 스트립을 이용하여 시계의 불이 켜지는 것을 구현하였습니다. 그렇기에 네오픽셀 스트립의 네오픽셀칩 간격에 맞춰 불이 켜져야 하는 한글시계의 간격이 정해져야 했는데요, 

이 간격을 바탕으로 한글시계 배치 디자인의 수치는 결정되었고, 나머지 파트는 그냥 끼워맞추기 식으로(...) 만들었습니다.

각 부품들의 경우

한글시계 판은 3T MDF 레이저 커팅

외부 케이스, 내부 부품은 3D 프린팅

받침대는 3D 프린팅

으로 제작하였습니다.

1. 한글시계 판 디자인

한글시계 디자인, 하면서 내 컴퓨터가 힘들어 하는 것을 느꼈다.

아마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. 한글시계의 6*6 배열을 만드는 것이었는데, 각각의 한글을 간격을 맞추어야 했고, 그러면서 최대한 크기는 작게 하려고 했습니다.

제가 사용한 네오픽셀 스트립의 네오픽셀칩 간격은 16.7mm, 그러므로 각 글자들의 간격도 16.7mm에 근접한 17mm로 설계하였습니다.

 

우선, 한글의 배열 같은 경우,

1: 17mm로 격자로 그린 후에,

2: 각각의 칸 안에 글자를 생성하고,

3: 글자를 정 중앙에 위치시킨 후,

4: explode를 한 다음에

5: 물 마시고 화장실 갔다 와서

6: 레이저 커팅하였을 때 글자가 제 모양을 유지할 수 있게 바깥과 이어 준다(ㅇ의 경우 레이저 커팅하면 ㅇ 내부가 잘려나가기에, 바깥과 이어주어야 합니다)

이렇게 하면 끝입니다...

그리고, 한글시계 프로그램에서 위로해주는 문구가 나오는 점을 따와서 하단 부분에 '때로는 쉼도 필요해'와 쉼표를 넣었습니다.

 

글자들의 경우 나눔 폰트? 인가(기억이 잘 안 납니다)를 사용하였고, made by gogomaker는 여하튼 저작권 문제에는 걸리지 않는 폰트 사용한 것으로 기억합니다.

쉼표는 직접 인터넷의 쉼표 일러스트를 보고 따라 그리고, 다듬었습니다.

 

한글시계 판 바깥은 외부 케이스와 조립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(결속되기 위해) 지그재그로 설계하였고, 중간중간에 있는 사각형의 경우, 뒤의 판과 결합하기 위한 구멍입니다(가장 밑에서 참고)

 

판의 디자인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고, 판 디자인은 1차 디자인 후 레이저 커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2차로 재설계한 것이 현재 사용하는 한글시계 판입니다.

 

※레이저 커팅할 때, 자신의 레이저커팅기의 레이저 두께와 기타 설정 등을 잘 알아보고 만드시길 바랍니다.

※글씨의 경우 상당히 얇기에, 레이저커팅기의 레이저 두께가 조금만 두꺼워도 글씨가 제대로 새겨지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
2. 한글시계 내부 디자인

칸막이 상단 디자인

한글시계 내부 디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.

LED의 빛이 다른 곳으로 새 나가지 않게 할 칸막이, LED의 빛을 부드럽게 만들어 줄 디퓨저* 이렇게 2개가 있습니다.

*디퓨저: 강한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켜주는 장치

 

칸막이의 각각의 칸은 LED의 위치에 맞게 만들었습니다. 벽은 2T이며, 빛을 가리는 역할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검은색 PLA 필라멘트, 채움 100%로 제작했습니다.

위쪽을 보면 작은 직육면체가 5개 튀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, 이것을 통하여 디퓨저와 한글시계 판이 보다 정확하게 고정될 수 있게 됩니다.

밑의 설계를 보게 되면, 가로로는 길게 튀어나와 있고, 세로로는 일정하게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, 이것은 네오픽셀이 지나가는 자리를 만들기 위함입니다.

 

디퓨저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, 칸막이와 시계판 사이에 흰색 PLA 필라멘트로 1T 두께로 제작했습니다.

(흰색이 아니라면 색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. 반드시 흰색을 사용해 주세요!)

 

3. 한글시계 외부 케이스 디자인

한글시계 외부 케이스 디자인, 잘 되어있다.

한글시계 외부 케이스는 한글시계의 모든 것들이 안에 들어가야 하기에 잘 설계했습니다(...)

우선, 상단에 한글시계 판이 위에 고정되도록, 홈 모양을 만들었습니다. 그리고 하단은, 칸막이가 들어갈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. 그리고 좌우로는 네오픽셀을 연결한 선을 위한 공간이 또한 필요하기에, 그것 또한 생각하여 설계하였습니다.

케이스 바닥을 보게 되면,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, 저 구멍으로 네오픽셀 선이 나가게 됩니다.

4. 한글시계 받침 디자인

한글시계 받침대 디자인

마지막으로 한글시계 받침대는 갑자기 설계한 거라 그다지 질이 좋지는 않습니다...

다 완성해 놓고 보니 각을 좀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급하게 설계하게 되었습니다.

중간의 수직으로 파여 있는 부분이 한글시계가 들어가는 부분이고, 위로 튀어나온 것은 한글시계의 뒤쪽을 받혀주게 됩니다.

한글시계이기에, 나랏말싸미를 새겼고, 양 옆으로 '한글'의 초성인 ㅎ, ㄱ을 새겼습니다.

5. 전체적으로

이런 식으로 조립이 됩니다.

 

-결론

이상 고고메이커였습니다.

다음 글에서 만나요~!

*추가적으로 필요한 정보나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댓글로 문의 부탁드립니다

 

@설계 파일@

받침대.stl
0.44MB
외부 케이스.stl
0.02MB
칸막이.stl
0.07MB
디퓨저.stl
0.02MB
clock panel.dxf
1.25MB

안녕하세요, 고고메이커 입니다.

 

*시작에 앞서, 한글시계의 원작자님은 이호민 님입니다.

*제가 공유하는 모든 파일과 자료들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시거나 무단 복제&도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.

 

글의 내용이 많아 총 4편으로 나누었습니다

1. 프로젝트 소개

2. 외부, 내부 설계

3. 하드웨어 구현

4. 소프트웨어 구현

5. 향후 개선점(Ver.2, Ver.3)

 

-서론

한글시계 홈페이지

한글시계, 한글로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이죠.

이호민 작가님이 만드신 오픈 소스 SW/HW 프로젝트입니다.

 

저는 제 방의 인테리어용품을 찾아보다 한글시계를 알게 되었는데, 예쁘긴 한데, 제가 원하는 사이즈보다 많이 크고 가격 또한 비싸더라고요.

하지만 필요한 건 내 환경에 맞게 만들어 쓰는 사람으로서 그냥 하나 만들기로 하였습니다.

 

그렇게 거의 6개월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...

-본론

직접 만든 한글시계

 

한글시계의 배열을 새로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기에 기존의 한글시계 프로그램의 배열을 그대로 베껴와 사용하였습니다.(이 점은 많이 아쉽네요..)

 

제가 만드는 한글시계는 '한글시계 아두이노'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것들과는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.

1. 1분 단위의 시간 표현이 가능하다. - 다른 5*5 배열의 한글시계를 보면 5분 단위로 시간을 표시하게 됩니다. 그렇게 된다면 시간을 알기는 어렵게 되겠지요. 그러한 점 때문에 저는 6*6 배열을 이용하여 1분 단위로 제작하였습니다.

2. 고정밀 RTC모듈 사용 - 이로써 1년에 수 분 내로 오차가 많이 나지 않는 시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3. 다양한 LED 색상 지정 및 밝기 변경 - LED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12색을 고를 수 있으며, 무작위 색 모드 또한 적용되어 있습니다.

4. 간편한 버튼 조작 -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하여 버튼 2개로 시간 조절 및 LED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.

또한, 한글시계 배열을 제외한 모든 것은 제가 직접 설계하였습니다.

 

그리고, 차후에 v2, v3도 만들 예정입니다. 기대해 주세요!

 

v2 개선안: (예정)

1. CDS센서를 이용하여 주변조도에 맞게 LED의 밝기를 바꿈

2. 알람 기능 추가

3. 추가적 디자인 개선(회로를 내부에 배치)

 

v3 개선안: (예정)

1. 온습도 센서 및 미세먼지 센서를 이용하여 디지털 온도계와 미세먼지 측정기로도 활용

 

이상 고고메이커였습니다.

다음 글에서 만나요~!

안녕하세요, 고고메이커입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아두이노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.

아두이노란 뭘까요?

 

참 한 말로 정의 내리기란 어려운 것 같습니다.

뭐, 일단 위키백과에는 이렇게 적혀있네요.

 

"아두이노(이탈리아어: Arduino )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단일 보드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완성된 보드(상품)와 관련 개발 도구 및 환경을 말한다. "

 

또한 아두이노 공식 사이트(https://www.arduino.cc )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.

 

 

"Arduino is an open-source electronics platform based on easy-to-use hardware and software "

번역 (Arduino는 사용하기 쉬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하는 오픈 소스 전자 플랫폼입니다)

 

저는 아두이노를 이렇게 얘기 할 것 같습니다.

 

"딱딱하다고 생각되는 프로그래밍과 회로라는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,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한 물건"

"다른 것 같은 컴퓨터 속 세계랑 우리가 보는 세상을 연결시켜주는 도구"

 

뭐, 저는 이렇게 생각하구요,

아두이노의 역사에 대해알아볼까요?

아두이노의 역사는 여기 글이 잘 설명한 것 같습니다.

https://openstory.tistory.com/143

간략히 설명드리자면, 아두이노는 마시모 반지라는 사람이 2002년에 학생과 일반인, 그리고 예술인들을 위한 쉽고 저렴한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만들고자 하였고,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두이노가 됩니다.

 

아두이노를 만든 동기가 모든 사람이 쓸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인만큼, 상당히 다루기가 쉽습니다.

'저는 다루려고 하니 어렵던데요?' 하시는 분들은 좌절하지 마세요.

누구든 처음 하면 어렵습니다.

또한 아두이노는 오픈소스입니다.

-오픈소스란

저도 아두이노에 관해 이론적(?)인 부분은 아는 것이 많지 않아서 글에 쓰진 못하겠네요;;;

하지만, 위에 내용은 몰라도 아두이노를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으니, 재미로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 

저 고고메이커는 여기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.

다음 글에서 봐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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